국제
"북 리근 참여 뉴욕토론회에도 미 참석"
입력 2009-10-21 06:48  | 수정 2009-10-21 06:48
미국은 북한 외무성 리 근 미국국장이 참석하는 뉴욕에서 열릴 북한 문제 토론회에도 미 정부 당국자를 참석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전미외교정책협의회와 코리아소사이어티 공동 주최로 뉴욕에서 30일 열릴 토론회에 미국 정부 관계자를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미국 당국자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앞서 리 국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이 참여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26∼27일 열릴 동북아시아 협력 대화에 미 당국자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정부는 리 근 국장이 미국에서 참석할 2개 행사에 모두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게 돼, 다음 주 이들 두 행사를 전후한 북미 간 직·간접 접촉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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