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직원 '기강 해이'…줄줄이 징계
입력 2009-10-20 09:28  | 수정 2009-10-20 10:35
최근 청와대 직원들이 각종 사건과 의혹에 잇달아 연루돼 징계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인사비서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파견 A 행정관은 최근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기재부에 복귀했습니다.
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기능직 공무원인 B씨는 지난달 16일 맞선을 본 것으로 알려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이튿날 사표를 제출해 즉각 수리됐습니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비서관실 소속 C 행정관은 통신 3사 임원들에게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출연금을 요구했고, D 비서관은 다른 비서관실과의 업무상 불협화음으로 내부 소동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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