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염이나 짙은 안개뿐 아니라, 옷 같은 천에 가려진 물체까지도 찍을 수 있는 투시경 카메라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당장은 금속 탐지기를 대체할 수 있고, 무인 로봇에 이용할 경우 기능 수행 능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막 뒤로 승용차가 들어옵니다.
희미하긴 하지만 자동차의 형태가 화면에 잡힙니다.
짙은 안개나 화염속에서 물체를 식별하는 데 문제가 없고, 옷 속에 숨긴 무기나 플라스틱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 "국내 독자 기술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밀리미터파 카메라입니다. 밀리미터파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보다 투과성이 높아서 악천후나 장애물도 통과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민규 / 삼성탈레스 전문연구원
- "밀리미터파 카메라의 핵심은 렌즈와 다채널 수신기인데, 이 부분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완료했습니다."
우선은 공항이나 주요 시설에서 쓰이는 금속 탐지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체에 해가 없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무기류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강운규 / 삼성탈레스 상무
- "국내에서 필요한 수출 대체용 수요 및 수출까지 포함해서 5년 내에 2천5백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무인 로봇에 장착할 경우 악천후 속에서도 원활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염이나 짙은 안개뿐 아니라, 옷 같은 천에 가려진 물체까지도 찍을 수 있는 투시경 카메라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당장은 금속 탐지기를 대체할 수 있고, 무인 로봇에 이용할 경우 기능 수행 능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막 뒤로 승용차가 들어옵니다.
희미하긴 하지만 자동차의 형태가 화면에 잡힙니다.
짙은 안개나 화염속에서 물체를 식별하는 데 문제가 없고, 옷 속에 숨긴 무기나 플라스틱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 "국내 독자 기술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밀리미터파 카메라입니다. 밀리미터파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보다 투과성이 높아서 악천후나 장애물도 통과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민규 / 삼성탈레스 전문연구원
- "밀리미터파 카메라의 핵심은 렌즈와 다채널 수신기인데, 이 부분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완료했습니다."
우선은 공항이나 주요 시설에서 쓰이는 금속 탐지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체에 해가 없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무기류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강운규 / 삼성탈레스 상무
- "국내에서 필요한 수출 대체용 수요 및 수출까지 포함해서 5년 내에 2천5백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무인 로봇에 장착할 경우 악천후 속에서도 원활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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