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고령자가구 반 이상 적자 재정
입력 2009-10-18 06:33  | 수정 2009-10-18 06:33
서울시내 5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절반 이상이 근로소득 감소로 인해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재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서울시내 고령자의 가계재정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표본가구 401가구 가운데 적자 가구가 51.1%, 흑자 가구는 48.9%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5~64세 가구의 42%와 65~74세 가구의 55.8%, 75세 이상 가구의 60.5%가 적자 가구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적자 가구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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