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우의 날 맞아 '반값 한우' 풀린다…대형마트들 앞다퉈 할인 행사
입력 2021-10-29 10:44  | 수정 2021-10-29 10:52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는 11월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사진=한우자조금
2008년 지정된 '한우의 날'…11월1일은 '한우 먹는 날'
대형마트·온라인 한우장터 등에서 한우 할인 판매

오는 11월 1일은 한우의 날 입니다. 한우의 날은 한자 ‘우(牛)에 1(一)이 세 번 들어간 것에 착안해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를 맞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 3사를 포함해 SSG닷컴, 쿠팡 등의 온라인 몰, 온라인 한우장터 등에서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 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80t의 한우 물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 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롯데마트도 28일부터 3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을 50% 할인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도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한우를 최대 58%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가정 소비가 많은 불고기·국거리의 경우 1++ 등급 100g 기준 3270원에 판매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선보입니다. 다른 부위 역시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8750원 △안심 9970원 △채끝 8570원으로 시중 가격대비 30~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우의 날 당일 열리는 온라인 기념식에서는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우의 날은 국내 한우 관련 단체들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2008년부터 지정했습니다. 단체들은 매년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할인판매행사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농가들의 땀방울이 모인 자조금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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