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 현우진, 올해만 작품 116억 원어치 샀다…수입은 얼마?

쿠사마 야요이 작품 다수 보유
연봉 200억 원대 이상으로 알려져

메가스터디 소속 수학 강사 현우진이 일본 미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그림을 36억 5,000만 원에 구매해 화제입니다.

현 씨는 26일 서울옥션 10월 경매에서 36억 5,000만 원에 낙찰된 쿠사마의 2015년도 작품 'Gold-Sky-Nets'를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현 씨는 올해 쿠사마 작품 3점을 이미 구매한 바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붉은색 '인피니티 네트(Infinity Nets(GKSG))'가 23억 원에, 지난 6월에는 은색 '실버 네트(Silver Nets(BTRUX))'가 2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 7월에는 녹색 '인피니티 네트(Infinity Nets(WFTO))가 31억 원에 팔렸습니다.

올해 사들인 네 작품 구매 총액은 116억 5,000만 원에 이릅니다. 현 씨는 이번 10월 경매에는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우진이 구매한 쿠사마 야요이 작품들. 왼쪽부터 GKSG, BTRUX, WFTO / 사진 = 연합뉴스, K artprice, 서울옥션

현 씨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2014년부터 메가스터디 강사로 스카우트됐습니다.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은 이른바 '일타 강사'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 씨의 연봉은 200억 원대 이상입니다. 현재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 개발 대표이사 등이 거주하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