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 2천 명 다시 넘을 듯…'추가 접종' 계획 오늘 발표
입력 2021-10-28 07:00  | 수정 2021-10-28 07:18
【 앵커멘트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사흘 앞두고 확산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는 건데요.
정부는 돌파감염율이 높은 얀센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부스터샷' 확대 계획도 오늘(28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27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28명입니다.

수도권에서 1,479명, 비수도권에서 449명이 나왔는데, 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0일 만에 2,000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방 접종 완료율은 70%를 넘었지만, 확진자 수는 여전히 많은데다 예방 접종을 마쳤는데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종 완료자 중 2만 명 정도가 돌파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백신 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1회만 접종해 효과 논란이 있는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 일명 '부스터샷'에 대한 계획도 오늘(28일) 발표합니다.

▶ 인터뷰 : 홍정익 / 예방접종관리팀장
- "추가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해서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11월, 12월 시행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이번 발표를 통해 의료진과 고위험군에만 적용되던 부스터샷이 연말 모든 국민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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