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우주대회서 40년 만에 가족상봉
입력 2009-10-16 17:53  | 수정 2009-10-16 20:44
대전국제우주대회에 참석한 재미교포가 40여 년 만에 사촌을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국제우주대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미국인 향로이드(여. 56) 미국 스카티시 우주학교 재단이사장은 오늘(16일) 낮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40여 년 전 헤어진 사촌 동생 오상환(54.경기도 안성 거주)씨와 재회했습니다.
40여 년 전인 10대 때 미국으로 간 향로이드씨는 이번 대전국제우주대회의 한 만찬장에서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에게 '어릴 적 헤어진 형제들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대전시가 경찰의 협조를 얻어 이날 사촌 간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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