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산업은행, 대우조선 이행보증금 2차 조정 무산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반환 청구소송 2차 조정이 무산됐습니다.
한화에 따르면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조정센터에서 산업은행 측과 이행보증금 반환을 두고 조정을 벌였지만,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3차 조정은 오는 다음 달 20일 열릴 예정이며, 한화 관계자는 3차 조정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민사소송으로 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