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행 줄였던 지하철·버스 '정상화'…소비쿠폰 11월 다시?
입력 2021-10-25 07:00  | 수정 2021-10-25 07:11
【 앵커멘트 】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야간에 감축 운행됐던 서울 지하철과 버스가 오늘(25일)부터 정상 운행됩니다.
외식쿠폰 등 소비·관광 활성화 대책도 다음 달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맞춰 내일(26일) 구체적인 윤곽이 발표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일 밤 10시 이후 서울 지하철과 버스가 최대 20% 감축 운행에 들어간 건 지난 7월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발맞춰 야간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지하철 야간 이용객 수는 24만 명에서 운행 감축 후 11만 5천 명으로 줄었지만, 최근 영업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다시 18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시내버스 이용객도 뚜렷한 회복세입니다.


이렇게 이동 수요가 증가하자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가 오늘(25일)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합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코레일과 연계해서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신우혁 / 경기 고양 일산동구
-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 다시 정상화가 되면 서울이나 다른 지역도 이동하기 편할 것 같고. 좋게 생각합니다."

다음 달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와 연동해 소비쿠폰도 다시 가동됩니다.

핵심은 카드로 2만 원 넘는 음식을 세 번 먹으면 네 번째에 1만 원을 돌려주는 외식 쿠폰.

또 헬스장 이용료를 월 3만 원 할인하는 체육쿠폰과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4만 원을 할인하는 숙박쿠폰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소비쿠폰 재개 방안을 내일(26일) 발표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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