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리그 데뷔한 이재영…"동료들이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어"
입력 2021-10-24 14:25  | 수정 2022-01-22 15:05
8개월 만에 쌍둥이 자매 이다영과 호흡 맞춰

이재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에서 양 팀 합해 최다인 13점을 올리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8개월 여 만에 이재영의 쌍둥이 자매 이다영(25)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지난 21일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이다영은 이날 4점을 올렸고, 이단 공격과 블로킹, 서브 에이스 2개 등으로 득점했습니다.

이재영은 이날 에보스모스의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이아스 에보스모와의 방문경기에 출전해 13점을 득점했으며, 공격 득점은 11개였고,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득점을 1개씩 했습니다.


수비에도 능한 이재영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도 선보이며 PAOK는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맹활약한 이재영 덕에 아이아스를 세트 스코어 3-0(25-10 25-15 25-16)으로 완파했습니다.

이재영은 경기 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새 동료들과) 손발 맞추기에는 시간이 짧았는데, 모든 선수가 도와줘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데뷔전을 잘 치렀다"는 칭찬에 "혼자 잘한 건 아니고,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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