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은 지난 20일까지 의료기기 제조·유통 업체인 제이시스메디칼 주식을 622만928주 순매수했다. 이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상장주식 수 대비 8.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콘텐츠 제작 업체 NEW의 보유 비중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NEW 주식을 42만8131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NEW에 대해 "11월 12일 한국에서 출시되는 디즈니플러스에 '무빙'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을 선보이며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초기 공략 과정에서 핵심 제작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어패럴을 만드는 감성코퍼레이션의 상장주식 수 대비 1.4%에 해당하는 104만4083주를 순매수했다.
가전, 정보기술(IT), 자동차용 사출 부품 제조 업체인 신성델타테크 주식도 31만1990주, 상장주식 수 대비 1.1% 순매수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소식 덕분에 화제에 올랐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이 20일까지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디피씨, 티에스아이, 일진파워, 대성에너지, 유엔젤 등이었다. 외국인은 디피씨의 상장주식 수 대비 3.8%에 해당하는 156만8585주를 순매수했다. 티에스아이 주식도 63만1565주, 상장주식 수 대비 3.4% 순매수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