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클린턴 "미-러 냉전시대 사고 극복해야"
입력 2009-10-15 01:35  | 수정 2009-10-15 02:33
러시아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러시아의 일부 관료들이 냉전시대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토론에서 양국 정부에서 한때 적이었던 두 나라가 협력하는 것을 여전히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과 러시아가 핵으로 무장한 과격 단체들의 공격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합동 미사일 방어 계획을 발표한다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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