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틸러스효성, 지폐입출금장치 국내 최초 개발…내달 공식 발표
입력 2009-10-14 19:25  | 수정 2009-10-14 19:25
노틸러스효성은 '환류식 지폐입출금장치(BRM)'의 국산화에 성공해 이를 탑재한 신형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다음 달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TM 가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인 BRM은 입금된 돈을 다시 방출해주는 장치로, 지금까지 전량 일본에서 수입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10여 년에 걸친 개발 노하우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폐인식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금융 환경에 적합한 BRM을 독자개발했다"며 연내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노틸러스효성은 BRM의 국산화로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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