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미연, 모더나 접종 후 "최저 혈압 61…살아는 있습니다만"
입력 2021-10-19 19:36  | 수정 2022-01-17 20:05
모더나 2차 접종 후 ‘저혈압 증세’ 호소
성인기준 정상 혈압…최고 120, 최저 80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저혈압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간미연은 오늘(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살아는 있습니다만”, 힘들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혈압 측정 결과가 나온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 따르면 간미연의 혈압 수치는 최고 84, 최저 61로 저혈압이었습니다. 성인 기준 정산 혈압은 최고 120, 최저 80 수준입니다.

해당 사진을 본 방송인 박슬기 어머니는 어머 나보다 심한 저혈압은 처음”이라며 걱정을 표했습니다. 네티즌들도 힘내세요”, 얼른 컨디션 회복하세요”, 백신 부작용인가”, 요새 이런 혈압 자주 보인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간미연은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 2차를 접종했습니다. 지난 9월 19일 1차 접종 때는 백신 맞았는데요. 혹시 허리통증 있으신 분”이라고 물으며 부작용 아니고 지병인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간 보건당국에 신고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규 사례는 총 2121건입니다. 올해 2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신고된 이상반응 누적 건수는 32만 3,018건입니다.

이 가운데 31만 972건(96.3%)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기간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325건으로 1건 증가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으로,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상황을 말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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