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월남전쟁' 표현 삭제 방침
입력 2009-10-14 12:17  | 수정 2009-10-14 12:17
정부가 베트남과 우호 관계를 고려해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월남전쟁'이란 단어를 삭제할 방침입니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베트남 측이 문제를 제기해 정부가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월남전'을 삭제하고 '세계 평화 유지에 공헌한 유공자'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베트남전 참전자들도 국가 유공자로 인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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