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F-15K 전투기 부품 돌려막기
입력 2009-10-14 09:53  | 수정 2009-10-14 17:57
우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의 정비와 수리에 이른바 '부품 돌려막기' 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F-15K 부품의 '동류전용', 즉 돌려막기 건수는 2006년 39건, 2007년 203건, 2008년 3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공군은 "F-15K는 도입 초기다 보니 부속 수요 예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운용 경험이쌓이면 줄어들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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