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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오늘(17일) 종영…신민아♥김선호 해피엔딩? [MK프리뷰]
입력 2021-10-17 08:30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가 오늘(17일) 종영한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
16일 방송된 '갯마을 차차차' 15회에서는 두식이 혜진에게 마지막 비밀까지 모두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현(이상이 분)은 교통사고로 죽었다던 두식의 상사가 자신의 사촌 매형 정우(오의식 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하(이석형 분)는 아버지 사고 후에 풍비박산이 났어야 했지만 오히려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학자금 대출까지 모두 갚게 된 돈의 출처가 두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두식은 정우가 사줬던 양복을 꺼내 입고 혜진과 함께 정우를 보러 가기로 했다. 때마침 집 앞에 서 있는 선아(김지현 분)와 아들 하랑과 마주친 두식. 선아는 더이상 원망하지 않아. 너도 그만 너 자신을 용서해줘”라는 말로 그의 아픔을 감싸줬다. 혜진과 선아, 그리고 하랑이까지 바닷가에 함께 있는 것을 바라보는 두식의 모습에서는 그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다시 행복한 순간이 찾아오는 듯 싶었지만 혜진이 서울에 임상교수 자리를 제안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벽에 부딪힌 것 같은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여기에 엔딩에는 감리(김영옥 분) 할머니의 죽음이 그려지며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회(16회)는 17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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