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벨위원회, 오바마 수상자 선정 옹호
입력 2009-10-14 01:35  | 수정 2009-10-14 02:32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선정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오바마 대통령의 선정이 시기상조라는 비판이 있는 데 대해 자신들의 결정을 강력히 옹호했습니다.
AP통신이 노벨위원회에 논평을 요청한 결과 5명의 위원 중 4명은 오바마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하면 놀라움과 함께 비판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토르뵤른 야글란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룬 게 없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특히 서구와 이슬람 세계 간 분열을 없애려는 노력과 전 정권의 동유럽 미사일방어체제 계획을 축소하기로 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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