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스크탑의 변신, ‘작고 예쁘게’
입력 2009-10-13 15:40  | 수정 2009-10-13 15:45

[앵커멘트]
최근 PC 시장은 그야말로 노트북과 넷북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최근 한 업체에서 점점 초소형화 되고 있는 PC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소형 데스크탑을 출시했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PC시장을 주름잡았던 데스크탑.
하지만 휴대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노트북, 넷북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PC시장에서 데스크탑의 입지가 줄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종욱 / 회사원
데스크탑은 사이즈 때문에 누가보기에도 예뻐 보이지 않고 공간 활용성도 부족하고 쓰는데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더라고요.

하지만, 데스크탑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신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패턴의 5가지 상판을 제공하는 이제품은 기분에 따른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 크기도 기존의 제품보다 훨씬 작아져 어느 공간에든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용범 / 마이리플 마케팅팀 주임
굉장히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소비자 취향에 맞게 상판 디자인을 5가지정도로 나눠서 출시를 했는데요. 워터마크, 화이트홀, S라인 매직서클, 블랙도트, 이렇게 5가지로...

크기는 작아졌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데스크탑만의 고성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종욱 / 회사원
주변의 인테리어하고도 잘 어울릴 수 있고 일단 예쁘다는 장점이 마음에 들고요. 성능 같은 경우는 작아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주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었습니다.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맞춰서 변신을 꾀하는 소형 데스크탑 PC가 포화된 컴퓨터 시장에서 차츰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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