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루과이, 성전환 허용 법안 승인
입력 2009-10-13 15:15  | 수정 2009-10-13 15:15
우루과이 상원이 성전환과 개명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우루과이 상원은 성전환과 이에 따른 개명을 허용하는 이른바 '성 정체성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생물학적, 유전적, 해부학적 정체성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따라 개인의 인격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원도 지난달 이 법안을 승인한 바 있어,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이 공포하는 대로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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