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엠픽] 화마가 삼킨 대만 가오슝 40년된 건물…"80여 명 사상"
입력 2021-10-14 18:06  | 수정 2021-10-14 18:13
오늘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62명이 다쳤습니다.

화재가 난 곳은 40년 된 13층 주상복합 건물로, 인명 피해는 7층부터 11층 사이인 주거 공간에서 발생했습니다.

계단에 쌓인 적재물로 대피통로가 막히면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오슝 소방 당국은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4시간 반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당국은 방화와 가스 누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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