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엘비스 프레슬리 머리카락, 경매에
입력 2009-10-13 12:27  | 수정 2009-10-14 00:22
【 앵커멘트 】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머리카락이 경매를 앞두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최근 경매에서 무려 1억 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엘비스 프레슬리의 머리카락입니다.

지난 1958년, 엘비스가 군대에 입대했을 때 군 이발병이 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DNA 확인작업은 거치지 않았지만, 머리카락 전문가가 확인한 결과 엘비스의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스 / 레슬리 힌드맨 경매장
- "머리카락을 전문가에게 보여줬죠. 결이나 색이 엘비스의 머리카락과 같다고 하더군요."

최근에 다른 경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머리카락은 1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미래에 이 머리카락의 DNA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다시 태어나게 할 수도 있을 거란 기대까지 나옵니다.

거대한 호박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크지만, 이 호박은 밭에서 자란 진짜 호박입니다.

▶ 인터뷰 : 돈 영 / '큰 호박 대회' 우승자
- "너무 커서 마르지 않게 하려면 물을 계속 줘야 해요. 물통을 항상 달고 있죠."

이 호박은 올해 열린 '큰 호박 찾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고 기록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무게가 무려 750kg이 넘습니다.

우승자는 1천만 원이 넘는 상금을 받았습니다.

호박이 넝쿨째 들어왔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