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 1,300명 안팎 예상…오늘부터 '부스터샷' 시작
입력 2021-10-12 07:00  | 수정 2021-10-12 07:34
【 앵커멘트 】
오늘(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1일)와 비슷한 1천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4천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접종 완료 뒤 추가로 맞는 '부스터샷' 접종도 오늘(12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작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1일)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274명, 전날과 같습니다.

서울 강북구 어린이집에서 10명이 확진됐고, 대구 중구 클럽 12명, 부산 해운대구 목욕탕 7명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80명, 경기 367명 등 수도권이 72.8%, 비수도권은 27.2%로 집계됐습니다.

나흘 연속 2천 명 아래를 기록하겠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한글날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이번 주 후반 확진자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연휴 이후에는 검사량이 증가하고 이동량도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 영향은 최소 일주일 정도로 보고 있고…."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은 어제(11일)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77.9%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후 228일 만입니다.

이제는 사전 예약 없이 병원에 문의하면 당일 접종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은 오늘(12일)부터 시작됩니다.

전국 160개 코로나19 치료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4만 5천여 명이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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