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서울 경선 승리
입력 2021-10-10 18:20  | 수정 2021-10-10 18: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후보 / 사진 = 유튜브 델리민주 캡쳐
50.29% 과반 득표…결선 없이 본선행
이낙연 39.14%로 2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됐습니다.

10일 이 후보는 서울에서 진행된 민주당 경선에서 4만 5700여 표를 얻어 51.45%의 득표율을 나타내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3만 2445표로 36.5%를 얻었고 추미애 후보가 8814표로 9.91%를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최종 누적 선거인단 투표율은 67.30%로 이재명 후보가 71만 9905표로 50.29%를 차지해 1위에 올랐습니다. 과반이상 득표로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56만 392표로 39.14%, 추미애 후보 12만 9035표로 9.01%, 박용진 후보 2만 2061표로 1.55%를 얻었습니다.

이 후보는 최종 경선 결과발표에 앞서 경기도민에 보내는 SNS 메시지에서 "오늘의 선택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패 기득권세력과의 최후대첩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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