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서 가정집 냉장고 폭발…주민 대피
입력 2009-10-12 01:03  | 수정 2009-10-12 02:35
가정집에서 사용하던 냉장고가 폭발해 유리가 깨지고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 용인시 동백동 S 아파트 9층 이모씨 집 다용도실에 있던 삼성전자의 2006년형 지펠 냉장고가 '펑'하는 소리를 내며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냉장고 문이 날아가면서 유리문과 창문 등이 깨졌고 냉장고 안에 있던 반찬통과 음식물이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또, 깨진 유리 파편은 1층까지 날아가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긁히는 등 주민들이 놀라 대피했지만, 임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흔적은 없었다며 냉장고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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