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외교관-알카에다 '맞교환'
입력 2009-10-11 09:56  | 수정 2009-10-11 09:56
지난해 알카에다에 납치됐다 올해 4월 풀려난 캐나다 외교관 2명이 말리 정부가 수감 중이던 알카에다 조직원 4명과 맞교환 조건으로 석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은 말리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거래에서 수백만 달러의 현금도 알카에다에게 건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럽인 관광객 3명도 함께 풀려났지만, 영국인 1명은 영국 정부가 맞교환을 거부하면서 살해당했습니다.
캐나다 외교관 2명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납치됐다가 4월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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