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올리버쌤, 美 텍사스서 마스크 썼다가…“‘곧 죽을 놈’ 취급”
입력 2021-10-06 17:02  | 수정 2021-10-06 17:22
유튜버 올리버쌤이 미국에서 마스크를 썼다 당한 불쾌한 경험을 전했다.
올리버쌤의 아내 정다운 씨는 일상 웹툰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 ‘마님툰에 요즘 미국 텍사스 시골에서 마스크 쓰고 장 보면 일어나는 일… #미국 #시골 #마스크 #근황 #올리버쌤”이라는 글과 함께 이를 풍자한 그림을 올렸다.
공개된 그림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트에 장을 보러간 올리버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올리버쌤을 향해 ‘DNA 이상해진 놈 ‘지옥 갈 놈 ‘줏대 없는 놈 ‘곧 죽을 놈 ‘몸에 마이크로칩 넣은 놈 ‘악마의 표식을 몸에 새긴 놈 같은 힐난의 눈빛을 보내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이에 한 누리꾼은 왜 지옥 갈 놈이 되나. 마스크가 악마의 표식이냐”며 질문했고, 정다운 씨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백신이 악마가 사회를 통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믿는 분들이 있나 보더라”고 답했다.
이에 올리버쌤은 마스크 썼다고 사람들이 날 한심하게 봐도 난 상관 없다. 마님과 체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올리버쌤 가족이 살고 있는 미국 텍사스 주는 마스크 논쟁이 치열한 곳이다. 텍사스 주에서는 지난 3월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주지사가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도 했다.
올리버쌤은 유튜브에서 영어 교육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는 유튜버로 구독자 198만명을 보유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마님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