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2)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한 유럽파 공격수 활용법에 대해 밝혔다.
벤투 감독은 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리아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시리아전에서 선발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시리아와 격돌한다. 이후 12일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최근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29, 보르도), 황희찬(25, 울버햄튼) 등 주축 공격수들이 소속팀에서 나란히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올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고 황의조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상승세를 탔다. 황희찬은 멀티골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지난 5일 오후 입국 후 파주 NFC로 입소하면서 선수들 간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 다른 유럽파들 역시 시차적응을 채 마치기도 전에 시리아전에 나서야 한다.
유럽파들은 지난달 이라크,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1, 2차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차적응을 비롯해 프리시즌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손흥민의 경우 이라크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레바논전에는 뛰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리아전의 경우 최근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 위주로 베스트11이 구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벤투 감독이 손흥민 선발출전을 공표한 만큼 기존 라인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시리아 분석을 통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선의 결과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희찬은 EPL에서 자신의 특징, 플레이스타일을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달 최종예선 두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빠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황희찬의 장점들을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벤투 감독은 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리아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시리아전에서 선발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시리아와 격돌한다. 이후 12일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최근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29, 보르도), 황희찬(25, 울버햄튼) 등 주축 공격수들이 소속팀에서 나란히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올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고 황의조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상승세를 탔다. 황희찬은 멀티골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지난 5일 오후 입국 후 파주 NFC로 입소하면서 선수들 간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 다른 유럽파들 역시 시차적응을 채 마치기도 전에 시리아전에 나서야 한다.
유럽파들은 지난달 이라크,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1, 2차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차적응을 비롯해 프리시즌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손흥민의 경우 이라크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레바논전에는 뛰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리아전의 경우 최근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 위주로 베스트11이 구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벤투 감독이 손흥민 선발출전을 공표한 만큼 기존 라인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시리아 분석을 통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선의 결과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희찬은 EPL에서 자신의 특징, 플레이스타일을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달 최종예선 두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빠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황희찬의 장점들을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