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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 NBA단장이 뽑은 ‘성적 향상 기대팀’
입력 2021-10-06 09:46  | 수정 2021-10-08 07:02
왼쪽부터 시카고 불스의 패트릭 윌리엄스, 더마 드로잔, 론조 볼, 잭 라빈. 사진=NBA 프로필
시카고 불스가 미국프로농구 30팀 단장 설문조사 결과 지난 시즌(31승41패)보다 가장 발전할 구단으로 뽑혔다.
6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에 따르면 단장들은 ▲ 2021 신인 2nd팀 패트릭 윌리엄스(20)의 잠재력 ▲ 2018 All-NBA 2nd팀 더마 드로잔(32) 영입 ▲ 2018 신인 2nd팀 론조 볼(24) 합류를 2021-22시즌 시카고를 기대할 이유로 꼽았다.
볼은 단장들이 선정한 ‘이번 여름 미국프로농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과소 평가된 계약 4위에 올랐다. 2021 올스타 멤버 잭 라빈(26)은 단장들이 평가한 NBA 운동능력 랭킹에서 4위를 차지했다.
시카고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과 함께 1991~1993·1996~1998년 6차례 NBA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2011년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체 4강)이 포스트시즌 최고 성적이다.
최근 7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2017년이 유일하고 그마저도 1라운드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단장들이 주목하는 선수만 4명이다. 2021-22시즌 미국프로농구에서 얼마나 나은 성적을 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NBA 단장 선정 이번 여름 과소평가 계약
1위 Larry Nance (Portland Trail Blazers)
2위 Patty Mills (Brooklyn Nets)
3위 Spencer Dinwiddie (Washington Wizards)
4위 Lonzo Ball (Chicago Bulls)
▲ NBA 단장 선정 운동능력 랭킹
1위 Zion Williamson (New Orleans Pelicans)
2위 Giannis Antetokounmpo (Milwaukee Bucks)
3위 Anthony Edwards (Minnesota Timberwolves)
4위 Zach LaVine (Chicago Bulls)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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