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라진 공룡의 귀환"…고성공룡엑스포 5년 만에 개막
입력 2021-10-05 09:21  | 수정 2021-10-05 09:40
【 앵커멘트 】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됐던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5년 만에 개막했습니다.
240여 점의 희귀 공룡 화석은 물론, 멀티플렉스를 통한 공룡 체험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생대 쥐라기의 최대 강자였던 알로사우루스가 거대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육식공룡인 스피노사우루스와 초식공룡 카마라사우루스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과 함께 진품화석 170점을 포함 240여 점의 화석이 일반에 공개된 겁니다.

▶ 인터뷰 : 황종욱 / 경남 고성공룡엑스포 사무국장
- "공룡 화석은 고성군과 협력기관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관람객을 위해 어렵게 빌려왔습니다. 화석관 안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관리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한반도 공룡화석관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로 살아있는 공룡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공룡전시관, 오감이 반응하는 4D 영화관도 선보입니다.

여기에 외국 유명 공연단의 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풍부해진 것도 특징입니다.

코로나 19로 두 번이나 연기됐던 공룡엑스포, 그만큼 방역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 인터뷰 : 백두현 / 경남 고성군수
- "자동으로 인원이 체크되고 발열체크 등 모든 것이 다 되어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인원제한, 거리두기, 동선분리 등 철저한 방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5년 만에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게엑스포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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