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이트너 "주택시장 개선 신호 뚜렷"
입력 2009-10-09 03:41  | 수정 2009-10-09 03:41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금융위기의 진앙이었던 주택 시장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주택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료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기자들을 상대로 한 전화 회견에서 "주택시장이 경제의 폭넓은 부문에 걸쳐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이트너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제때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압류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대출금 상환 조건을 조정해주는 프로그램에 50만 명이 신청해 마감 시한보다 몇 주 앞서 한도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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