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발코니서 남친과 애정행각하다 '쿵'…차량 위로 떨어진 여성
입력 2021-09-26 17:13  | 수정 2021-09-26 17:15
차 지붕 위로 떨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듯한 여성과 여성을 부축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 사진 = 더 선
차량 지붕 위에 떨어져 지붕 가라앉고 여성은 허리 통증 호소

대만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애정 행각을 벌이다 난간에서 떨어져 이웃 주민 자동차 지붕을 부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여성이 타이페이의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시도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주차된 검은색 세단 지붕에 떨어진 여성은 엉덩이로 충격을 흡수해, 자동차 지붕이 가라앉으며 유리 파편은 사방으로 튀었고 여성은 허리 부분을 문지르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곧바로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깜짝 놀란 모습으로 뛰어왔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을 부축하며 차 지붕에서 끌어내린 뒤, 포옹하며 달랬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행인은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무언가 충돌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면서 "여성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진 못했으나 차량 지붕 위에 올라탄 여성을 도우려 한 남성이 뛰어왔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허리를 다쳐 몇 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회복된 상태이지만 이 커플은 해당 차량에 대해 손해배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 더 선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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