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도 달라"…25만원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34만건 육박, 가장 많은 사유는 ?
입력 2021-09-26 13:14  | 수정 2021-09-26 13:32
국민지원금 누적 지급 실적. <자료=행정안전부>

국민지원금 신청 대상자가운데 93.8%가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오후 6시까지 총 4059만 7000명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민지원금 전체 지급 대상자 4326만 명 대비 93.8%이며 전 국민 5170만 명 대비로는 78.5%에 해당한다.
국민지원금은 가구 기준으로 지급 대상이 선별됐으며 전체 2320만 가구 중 2018만 가구(87.0%)가 해당됐다. 이를 인원 기준으로 보면 4326만 명이다.

지급 수단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016만 7000명(74.3%)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이 670만 8000명(16.5%), 선불카드가 372만 2000명(9.2%)으로 뒤를 이었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이의신청 등을 통해 수령 인원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까지 33만 9809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의 신청 사유는 건보료 조정이 14만 393건(41.3%)으로 가장 많았고, 가구 구성 변경이 11만 8784건(35.0%), 해외체류자 귀국이 1만 9616건(5.8%)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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