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대전화 보며 부둣가 걷던 낚시객, 바다에 빠져
입력 2021-09-26 10:41  | 수정 2021-09-26 11:02
휴대전화 보며 부둣가 걷던 낚시객 해상 추락 / 사진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낚시객이 휴대전화 화면을 보며 부둣가를 걷다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되었습니다.

오늘(2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 부두에서 60대 낚시객 A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다리 통증과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여수해경은 부두 안에서 낚시를 마친 A씨가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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