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은경 "1∼2주간 확진자 급증 가능성…2주간 모임 취소 요청"
입력 2021-09-25 15:40  | 수정 2021-10-02 16:05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행 억제를 위해 2주간 사적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이어 "10월 초 연휴 기간에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천27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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