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재무부, 대 이란 제재 경고
입력 2009-10-07 03:23  | 수정 2009-10-07 05:37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면 동맹국들과의 협력하에 이란에 대해 신속한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 스튜어트 레비 차관은 상원 금융위원회의 청문회에서 미리 제출한 서면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계획은 포괄적인 내용"이라며 "단일한 제재가 묘책이 될 수 없으며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여러 형태로 동시에 가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비 차관은 그러나 "국제사회의 공조를 토대로 하는 금융 제재가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동맹국들과 이런 전략을 구상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해 금융제재가 주된 수단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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