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흘째 요일별 최다, 서울은 확진율 올해 최고…"연휴 끝나면 폭증 우려"
입력 2021-09-21 19:20  | 수정 2021-09-21 20:18
【 앵커멘트 】
이런 식이라면 추석 이후가 큰 걱정입니다.
확진자 수가 나흘째 요일별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울은 확진율이 올 들어 최고였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신규 확진자는 1729명, 월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데도 요일별 최다 기록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는 시장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66명 확인돼, 누적 127명으로 늘었습니다.

송파구 가락시장은 누적 확진자가 339명으로 올라갔습니다.


서울은 검사 인원 대비 확진자 수를 의미하는 확진율이 1.9%였습니다.

올 들어 최고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연휴 뒤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가 정점으로 예측한 2300명도 넘어설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2300명 찍고 내려오지 않고 더 올라갈 거로 생각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감염된 것이 다음 주 중후반 정도부터 시작해서 2주 후에 더 나올 수가 있어요."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최대 고비로 보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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