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잠시 뒤 'SDG 모먼트' 연설…BTS 동반 참석
입력 2021-09-20 19:30  | 수정 2021-09-20 20:24
【 앵커멘트 】
제76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고위급 회의인 SDG 모먼트 개회식 연설에 나섭니다.
이번 개회식에는 세계 정상들 가운데 문 대통령만 초청됐는데,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뉴욕 교민들이 입은 보라색 옷에 그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가 머무는 숙소 앞에는 뉴욕 교민들이 파란색 풍선을 흔들며 환영했고, 문 대통령도 손을 흔들어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인 오후 9시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고위급 회의인 'SDG 모먼트' 개회식 연설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각국 정상 중 유일하게 초대된 문 대통령은 녹색 회복을 위한 포용적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 미래문화특사에 임명된 BTS도 연설과 영상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 세대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환영 교민 가운데 일부는 BTS의 상징인 보라색 옷을 입었고, 현수막의 배경도 보라색이어서 함께 참석하는 BTS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미국 뉴욕)
- "문 대통령은 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각각 회담하며 정상외교를 이어갑니다. 이후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둘째 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뉴욕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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