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간실격' 손나은 "너는 시간당 얼마야?...1시간만 있어달라"
입력 2021-09-18 23:22 
손나은이 류준열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강재(류준열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민정(손나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정은 "누군지 안 물어봐?"라고 강재에게 물었다. 강재는 "네 손님이겠지"라며 관심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정은 "넌 나한테 관심이 없냐"며 "나한테 관심 없는 남자 오랜만이다"고 서운해했다.
민정은 "오늘 의뢰인 채팅만 하다 처음 만났는데 내게 관심이 있나 봐"라며 "너와의 관계를 묻더라. 그냥 사귄다고 했어. 남자친구 없다고 하면 계속 연락하려 할 거고 없어 보이면 쪽팔리니까"라고 둘러댔다. 강재는 "나랑 사귀면 뭐 있어보이냐"고 심드렁하게 받아쳤다.

민정은 "넌 시간당 얼마야?"라고 물었다. 강재는 "너보다 비싸다"고 했다. 이에 민정은 "지금부터 나랑 1시간만 있어달라고 하면 그건 얼만데?"라며 강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JTBC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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