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성은 "의혹 보도 전에 박지원 한 번 더 만났다"
입력 2021-09-16 12:59  | 수정 2021-09-23 13:05
"8월에만 박지원 두 차례 만났다"
"잠깐 티타임 가진 것, 고발 사주 관련 이야기는 안 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지난 8월 제보 전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두 차례 만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씨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9월 2일 뉴스버스가 보도를 내기 일주일 전 쯤 롯데호텔에서 10~20분 정도 (박 원장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전에 잡은 약속이 아니라 박 원장의 일정 사이에 잠시 티타임을 가진 것”이라면서 그때는 식사 시간도 아니고 굉장히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씨는 티타임은 가졌지만 고발 사주 의혹에 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8월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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