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핵 포기 대가 2조 7천억 원 지급"
입력 2009-10-05 15:43  | 수정 2009-10-05 16:50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 대가로 1994년 제네바 합의 이후 지금까지 북한에 총 2조 7천여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해 한국이 11억 5천만 달러, 일본 4억 천만 달러를 지출했고 미국이 4억 달러 상당의 중유를 제공해 모두 19억 7천800만 달러 상당이 북한에 제공됐습니다.
또, 2007년 10·3 합의에 따라 6자회담 참가국이 북한에 제공한 중유까지 포함하면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이 북한에 지급한 대가는 모두 2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