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종원 '연돈'과 손잡았다…'연돈볼카츠 1호점' 오픈
입력 2021-09-15 18:06  | 수정 2021-12-14 19:05
지난달 30일 공정위에 '가맹 브랜드' 등록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돈가스집 '연돈'이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했습니다.

오늘(15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제주도 서해안로에 연돈 볼카츠 사수점을 열었으며, 연돈 볼카츠는 포장 전문점으로 기획됐습니다.

앞서 연돈은 전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돈 볼카츠 매장 개점 소식을 알렸습니다.

연돈 측은 가게를 찍은 영상과 함께 "연돈수제 볼카츠 사수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가게의 포스터에는 "(볼카츠를) 제주 연돈만의 특급 노하우와 우리돼지 한돈으로 꽉 채웠다"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볼카츠 단품은 개당 3000원, 5개 들이 한 박스는 1만5000원에 판매합니다. 준비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하는 연돈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연돈 볼카츠를 가맹 브랜드로 등록했습니다.

한편 연돈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백 대표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방영 당시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서 장사를 했으나 2019년 백종원 대표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이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예약 없이 준비수량 이후 고객을 받지 않아 매장 앞 밤샘 대기 고객까지 생겼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경쟁이 치열해 예약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기도 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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