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낙연 지지자, 이재명 관계자 뺨 때려…"예의가 없다"
입력 2021-09-15 14:00  | 수정 2021-09-22 14:05
경선 과열…지지자간 물리적 폭력 발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자가 이재명 후보 경선 본부 관계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북도의회 앞에서 오늘(15일) 오전 10시 35분쯤 60대로 추정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자 A씨가 이재명 후보 전북 경선 본부 공동본부장인 B씨의 뺨을 때렸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전북도의회 앞에서 전북 청년·대학생 1111인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있었습니다.

A씨는 "이낙연 후보가 비슷한 시각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회의를 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 예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뺨을 때린 후 A씨는 사과를 했지만 이재명 측 관계자는 "너무 과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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