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금융, 1조 원 이상 유상증자 검토
입력 2009-10-04 21:26  | 수정 2009-10-05 07:44
하나금융지주가 M&A에 대비해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그룹의 성장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M&A를 추진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고민 중"이라며 "일부 투자은행 등과도 접촉해 장기 증자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이 유상증자 추진을 검토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외환은행 등의 타 기관 M&A 추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또 증자가 자본확충을 위한 최적의 수단인데다, 증시 여건도 호전돼 주주 이익 보호 등을 위해 증자를 추진하기에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됐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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