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작전세력 정보제공자 폭행한 조폭 검거
입력 2009-10-04 10:41  | 수정 2009-10-04 10:41
이른바 '작전세력' 에게 기업 정보를 듣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자 정보 제공자들을 납치해 폭행하고 돈을 뜯은 조직폭력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준 사람을 납치·감금·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전주나이트파 행동대장 윤 모 씨와 행동대원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작전세력 두 명에게 모 코스닥 상장회사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산 뒤 억대 손실을 봐 이들을 오피스텔로 납치, 감금하고 현금과 주식 4천여만 원어치를 강탈했습니다.
윤 씨 등은 또 작전세력의 주모자와 만남을 주선한 C씨를 협박해 1억 2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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