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연구원 "주택대출 증가율 심상치않다"
입력 2009-10-04 10:33  | 수정 2009-10-04 10:33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시연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주문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8.1%로 가계대출 증가율 7.2%를 앞지르고 나서 격차를 계속 벌려왔습니다.
보고서는 "대출 금리 상승에 따라 채무가 급증하면 기존 대출 전체에 대한 연체도 늘어 은행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가계의 채무부담과 채무상환 능력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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