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도 남부 대폭우…최소 172명 사망
입력 2009-10-04 00:25  | 수정 2009-10-04 00:25
인도 남부에 수십 년 만의 대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72명에 달했다고 인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AFP에 따르면 카르나타카주에서는 최고 145명이, 인근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는 26명이 사망했습니다.
남부 해안가 휴양지인 고아주에서도 폭우로 250채의 집이 무너진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24시간 동안 사망자의 수가 76명에서 176명을 크게 늘어났다며 댐의 수위가 높아지고 강물이 범람함에 따라 사망자 수는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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