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소통 원활…서울-부산 4시간 30분
입력 2009-10-02 15:27  | 수정 2009-10-02 15:27
【 앵커멘트 】
연휴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부터 풀리며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상행선이 조금 더 차량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고속도로 소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기 기자!

【 기자 】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오전까지만 해도 정체가 심했는데요. 차량이 줄어들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심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해소되며 지금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주말보다도 오히려 나은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간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서울에서 대전은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강릉은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 구간도 많지 않은데요.

경부고속도로는 초입인 서초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부분만 차량 속도가 떨어지고 있고, 이후 대구까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일직에서 금천 부분만 밀리고 있고, 중부고속도로는 전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다만 영동고속도로만 여주에서 문막 까지 20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속도로 상행선이 오후 들며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제외한 다른 도로들은 대체로 하행선보다 상행선이 30분 정도 더 소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도로공사는 역귀성 현상이라기보다는 통행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병목 현상으로 보인다며 교통량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