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기문 총장 "북한 인구 3분의 1 식량난으로 고통"
입력 2009-10-02 07:16  | 수정 2009-10-02 07:1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식량난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식량난과 헝클어진 보건 체계, 안전한 식음료의 부족 등으로 북한 사람들의 인권 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북한 인구의 70%가 공공 식량 배급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지만, 정부 관리들은 배급량을 낮추고 있다며 지금의 배급량은 하루 에너지 요구량의 3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